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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너무나도 잊을수 없는 그녀 중편

totogun 0 18

너무나도 잊을수 없는 그녀 중편 

 

지수와 질펀한 섹스를 즐기고 함참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잠에서 깨어보니 침대 위에 벌거벗은채 얇은 이불을 덮고 자고 있었다. 귀에 들려오는 두 여자의 대화가 있었다.

 

 

 

"그래서, 저 남자가 사촌 꼬맹이의 친구라고?"

 

"응. 어제 만나서 디즈니랜드 갔다가 여기저기 구경도 시켜주고 그랬어."

 

 

 

이 당황스러운 순간을 어떻게 모면해야 하는가 눈을 감은채 고민을 하고 있었다. 순간, 어젯밤 지수와 섹스를 하면서 몇번이나 보았던 어둠속에 보였던 그 동료 여자의 두 눈동자가 기억났다. 잠이 깬 척을 하면서 일어나 앉았다. 테이블에 앉아 있던 두 여자가 나를 쳐다봤다.

 

 

 

"일어나셨어요?"

 

"제가 초면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두 여자는 동시에 얼굴을 붉히며 어색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불로 몸을 감싸 알몸을 가린채 누가 그랬는지 침대 옆 의자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나의 옷들을 집어 들고 화장실로 걸어 들어갔다.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세수를 하고 옷을 챙겨 입으며 밖에서 들리는 두 여자의 대화를 들을 수 있었다. 

 

 

 

"언니, 오늘은 뭐 할 거에요?"

 

"난 쇼핑하러 가고 싶은데..."

 

"그럼 기현씨한테 같이 가자고 물어볼까요?"

 

"아니야. 난 버스타고 다니면 되니까 둘이 어디 다녀와."

 

 

 

난 둘의 대화를 못들은척 문을 열고 나갔다. 

 

 

 

"지수씨, 오늘은 뭐 하실 거죠?"

 

"기현씨 회사에 나가보셔야죠?"

 

"아뇨. 천천히. 조금 있다가 전화 한번 해보면 됩니다."

 

"참. 기현씨 인사하세요. 제 선배 윤희 언니에요."

 

"초면에 실례가 많았습니다."

 

 

 

반갑다며 악수를 받는 윤희라는 또 다른 승무원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언니. 기현씨는 이 나이에 무역회사를 하고 있어. 그래서 한국 출장도 자주 나와. 나중에 한국 오면 내가 이번에 받은 일을 다 보답해 드리려고."

 

"아, 그러세요. 어쩐지 젊은 분인데 뭔가 달라 보이더라구요."

 

 

 

결국 윤희라는 여자는 호텔방에 남아 준비를 한 뒤 쇼핑을 하겠다고 결론을 내렸고 나와 지수는 함께 호텔을 나섰다. 청바지에 티셔츠, 연두색 얇은 자켓을 입은 지수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런게 있다. 여자를 처음 만나 첫 섹스를 하고 난 뒤에 갑자기 까닭도 없이 정나미가 떨어져 버리는 여자가 있고, 첫 섹스를 하고 난 뒤에 더더욱 사랑스럽게 보이는 여자가 있다. 지수는 첫 섹스 후 더더욱 아름다워보였고, 더더욱 사랑스러워 보이는 경우였다.

 

 

 

발레파킹 해 놓았던 차를 찾아 탔다. 

 

 

 

"지수씨. 잠깐 제 사무실에 좀 들릴게요. 직원들한테 일 좀 지시해야 하고 서류도 살펴봐야 하거든요. 잠깐이면 되요. 그러고 나서 정희 불러서 어디 가서 맛있는 거 먹죠."

 

"네. 그래요. 저 신경쓰지 마시고 편안하게 일 보세요. 기현씨 사무실도 구경하고 싶구요."

 

 

 

내 사무실은 LA 코리아타운 윌셔가 에퀴타블빌딩에 있었다. 코리아타운의 중심부로 한참 발전하고 있는 윌셔가. 이 윌셔가에 있는 고층 빌딩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빌딩이 이 에퀴타블 빌딩. 빌딩 아래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나의 전용 주차장은 지하 3층에 있었다. 지하 1층은 한달 200달러. 2층은 150달러. 3층은 100달러고 4~5층은 75달러. 한푼이라도 아껴보려고 지하 3층에 전용 주차장을 계약해 놓은 상태였다.

 

 

 

내 자리에 차를 세워놓고 지수의 얼굴을 쳐다봤다. 눈이 마주쳤고 자연스럽게 키스를 했다. 진한 키스였다. 지수의 입술은 참 부드러웠다. 정말 맛있는 키스다. 키스를 하다가 연두색 자켓 지퍼를 내리고 티셔츠 아래쪽으로 손을 넣어 가슴깨로 가져 올러가는데 차 밖에서 사람들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둘은 놀래 서로에게서 몸을 띄었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차 밖으로 내렸다. 

 

 

 

사무실에 들어선 시간이 10시30분쯤. 직원들은 일을 하고 있었다. 

 

"사장님 나오셨어요."

 

인사를 하던 직원들이 나와 함께 들어서는 지수에게 시선을 주었다.

 

"인사해. 한국에서 온 내 친구, 지수야."

 

 

 

순간적으로 지수를 친구라고 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어제 하루와 오늘 오전까지 일어난 일들을 직원들로부터 보고 받고 결재해야 할 서류에 결재를 했다. 내 방으로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 앉았다. "지수씨, 여기 잠깐 앉아요. 이메일 몇개만 확인하고 답장하면 되요."

 

 

 

한국의 거래처로부터 와 있을 이메일을 열어보려 책상에 앉았고 지수가 내 등 뒤로 와 섰다. 

 

 

 

"사무실이 참 좋아요. 기현씨 사업한지 얼마나 됐어요?"

 

"대학 졸업하고 직장 생활 3년 하다가 사업 시작했으니 3년째죠."

 

"나이도 어리신대 능력이 좋으시네요."

 

"능력은요. 다 운이 좋았던거죠."

 

 

 

지수가 등 뒤에서 내 목을 껴안아줬다. 아침에 호텔방을 나오면서 뿌렸던 향수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제가 복이 많은가 봅니다. 친구를 잘둔 덕인지, 정희 덕분에 이렇게 지수씨랑..."

 

 

 

나는 의자를 돌려 지수에게로 향했고 지수를 안아 내 무릎 위에 앉혔다. 진한 키스를 나눴다. 내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LA코리아타운의 경관이 한 눈에 들어왔다. 아까 지하 주차장에서 못다했던 것을 하고 싶었다. 문 밖에는 직원들이 있었다. 직원들이래봤자 나보다 2살 아래인 제시카. 경리와 사무직을 보던 직원과 나의 친구인 토니. 토니는 영업쪽 일을 맡아 주고 있었다. 또 한 친구는 토마스라고 하는 나보다 나이는 대여섯살 많지만 토니와 함께 영업일을 맡아주던 친구, 이렇게 3명이다. 

 

 

 

지수는 몸을 돌려 나에게 꼭 안겨왔고 의자에 앉은 내 다리 위에 앉은 지수. 그랬기 때문에 내 얼굴 앞에는 지수의 가슴이 놓였다. 자켓 지퍼를 다시 내리고 티셔츠를 들어올렸다. 브라자를 위로 올리고 가슴에 키스를 했다. 밝은 곳에서, 그것도 내가 매일 일을 하는 자리에서 보는 지수의 두 유방과 유두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순간 인터폰이 울렸다. 제시카였다.

 

 

 

"사장님, 커피 갖다 드릴까요?"

 

 

 

지수와 나는 놀랬고 눈빛으로 지수에게 커피 마시고 싶냐고 물었다. 지수는 그렇다는듯 몸을 일으켜 옷매무새를 고쳤다. 

 

 

 

"응. 두잔 갖다줄래? 다방 커피로."

 

 

 

정희를 코리아타운으로 불러내고 한 식당에 모여 점심을 먹었다. 

 

 

 

"언니랑 너랑 언제 다시 만난거야?"

 

"어? 어...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내가 호텔에 가서 데리고 왔지."

 

"어. 그랬구나."

 

 

 

"점심 먹고 뭐 할까? 지수씨 LA 처음 오셨는데 헐리우드에나 갈까?"

 

"어머. 그래요. 가고 싶은데... 별거는 없다고 들었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예의상 가줘야 할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기현씨 괜찮아요? 회사 바빠보이던데..."

 

"괜찮습니다. 지수씨 내일 가실 때까지 제가 특별히 시간 맞춰 드릴게요."

 

"어머. 기현이 얘가 이러는 애가 아닌데... 둘이 뭐 사귀기라도 한거야?"

 

 

 

우리 셋은 헐리우드로 향했고, 차이니스극장, 코닥극장, 이런 저런 쇼핑몰 등을 구경 다녔다. 그러다보니 저녁이 되었고 우리는 "야마시로"라는 레스토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야마시로" 오렌지카운티에 오렌지힐스 레스토랑이 있다면 LA에는 이 야마시로가 있다. LA 할리우드의 야경을 맘껏 내려다보며 근사한 분위기 속에 세련된 식사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 우리 셋은 이곳에서 배가 터져라 일식요리를 시켜 먹었고 사케와 칵테일을 곁들였다. 

 

 

 

셋은 다시 차에 탔다. 정희의 차를 내 사무실 근처 길가에 세워뒀기 때문에 그리로 먼저 향했다. 

 

 

 

"언니는 내가 호텔에 데려다 줄게."

 

 

 

정희의 말에 지수와 내가 서로를 마주봤다. ㅎㅎㅎ

 

지수가 입을 열었다.

 

 

 

"아냐. 너 술 취했잖아. 기현씨가 데려다 주시는게 좋을 거 같아. 아니면 내가 그냥 택시 타고 가던지."

 

"그래, 정희야. 너 운전 괜찮겠어? 내가 동시픽업 불러줄까?"

 

"어머. 둘이 왜 그래? 나 떼어놓고 둘이 데이트 하려고?"

 

 

 

그렇게해서 정희는 정희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난 지수를 태우고 다시 그 호텔 쪽으로 가려고 차를 몰았다. 

 

 

 

"조금 더 있다가 들어가셔도 괜찮죠? 제가 LA 밤바다 구경시켜 드릴게요."

 

 

 

나는 차를 레돈도비취 쪽으로 몰았다. 바닷가 동네 한적한 곳에 차를 세웠다. 창문을 여니 아즈넉히 파도 소리가 들렸다. 

 

 

 

"좋네요. 시원하고. 파도 소리도 좋고."

 

 

 

나는 상체를 지수쪽으로 당겨 키스를 했다. 지수는 이제 아무런 반항도, 망설임도 없이 내 키스를 받아주었다. 다시 연두색 자켓의 지퍼를 내렸다. 티셔츠 밑부분으로 손을 집어 넣어 그녀의 브라자 밑으로 넣었다. 아무리 만져도 정말 좋다. 내가 딱 좋아하는 사이즈. 정말 보드랍고 귀여운 유방. 아직 많은 남자의 손을 거치지 않은듯한 유두. 다른 한손을 등뒤로 가져가 브라자의 후크를 풀었다. 그녀가 키스를 하다가 브라자의 후크가 열리는 것을 느꼈는지 잠깐 허걱~했다. 

 

 

 

입술에서 내 입술을 떼고 머리를 내렸다. 능숙하게 조수석 등받이를 뒤로 제치며 그녀의 유방과 유두에 키스를 퍼부었다. 약간 떨어진 곳에서 희미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가로등 빛에 보이는 그녀의 맨살의 상체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한손으로 청바지 단추를 풀었다. 지퍼를 내리고 안 쪽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이미 수분동안 계속 된 나의 키스와 애무 때문인지 그녀의 팬티 주위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손을 더듬어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수북한 털이 손에 느껴졌다. 그녀의 음모는 부드러웠다. 음모를 더듬다가 손을 더 깊이 집어 넣었다. 축축한 물기가 느껴졌다. 이미 흥분해 있는 그녀의 거기는 뜨거운 열기와 축축한 물기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키스. 한손으로는 거기의 애무. 왼손은 그녀의 등 뒤에 가 그녀를 꼭 안아주고 있었다. 왼손을 등 뒤에서 빼내 그녀의 오른손을 잡았다. 그녀의 오른손을 잡고 내 바지 속으로 가져가 내 팬티 속, 내 거시기를 잡도록 유도했다. 그녀가 처음에는 손만 대고 있더니, 내 오른손의 거기 애무에 흥분이 되었는지 꽉 쥐고 서툰 대딸짓을 하기 시작했다. 

 

 

 

내 바지의 단추를 풀고 바지를 내렸다. 상체이 입고 있던 와이셔츠 단추를 지수가 풀어주었다. 그녀의 청바지를 벗기려 했지만 몸에 꽉 붙어 있어 내리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녀가 부끄러운 미소를 짓더니 직접 벗어 조수석 바닥에 벗어내 버렸다. 난 조수석 의자를 최대한 뒷쪽을 빼냈다. 조수석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내 머리를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묻었다. 희미한 불빛에 보이는 그녀의 거기는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키스를 퍼부었다. 클리토리스를 핥아줄 때는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혀를 이용해 그녀의 거리를 벌려 혀를 안으로 집어 넣었다. 그녀가 "응. 으응~"하며 신음 소리를 냈다.

 

 

 

내가 몸을 일으켜 조수석에 기대 눕고 그녀를 조수석 바닥으로 내려가도록 시켰다. 그녀의 머리를 잡고 그녀의 입술을 내 거기에 가져다 댔다. 잠시 망설이다가 내 얼굴을 쳐다보더니 입 안으로 내 거시기를 집어 넣었다. 남자 경험이 별로 없는 여자였는지, 내숭인지 물고만 있었다. 그러더니 흥분을 했는지 내 거시기를 삼켜버리는듯 입 안으로 쭈욱 빨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녀의 양 겨드랑이에 팔을 넣어 일으켜 앉혔다. 연두색 자켓과 티셔츠를 입고 있는 그녀의 상체가 내 눈앞으로 다가왔고 난 그녀를 내 위에 앉혔다. 내 거시기와 그녀의 거기가 맞닿았다. 질펀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거기가 내 거시기에 느껴졌다. 

 

 

 

"지수씨. LA 자주 올거요?"

 

"그럼요."

 

"올 때마다 저 만나 줄거죠?"

 

"그럼요."

 

 

 

발딱 서 있는 내 거시기에 힘을 주고 그녀의 허리를 잠시 들어올려 조준을 한 뒤 삽입을 했다. 지난밤 호텔방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던 그녀의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 하. 응. 흠."

 

 

 

반쯤 열어놓은 운전석쪽 창문 밖에서는 여전히 파도 소리가 은은하게 들려 들어왔다. 

 

 

 

내 위에서 방아질을 하며 허리를 돌리는 그녀의 모습이 눈부시게 보였다. 눈을 내려 나의 거시기를 물고 있는 그녀의 음모를 내려다 보았다. 내 거시기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흥분이 될 대로 되었다. 

 

 

 

자세를 바꿨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사물함(?)을 안고 그녀가 엎드리도록 유도했다. 그녀의 엉덩이는 사물함 위 팔받이에 올려져 조수석 창문쪽을 향해 활짝 열렸다. 자세가 약간 불편했지만 난 무릎을 꿇고 조수석 위에 올랐고 뒤에서 삽입을 했다. 그녀가 신음 소리를 냈다.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침을 발라 그녀의 항문에 집어 넣었다. 그녀가 탄성을 질렀다. 

 

 

 

항문에 넣었던 검지손가락을 빼내 아래로 돌려 넣어 클리토리스를 만져 주었다. 그녀가 흥분이 되는지 운전석 의자에 얼굴을 묻었다. 클리토리스를 계속 만져주며 피스톤질을 계속 했다.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인지 살짝 흥분을 하는지 오른 손을 뻗어 올려 운전대를 붙잡았다. 

 

 

 

"지수씨... 허...허... 나 안에다 그냥 쌀게요...."

 

난 사정을 했다. 너무 흥분되는 섹스 후. 현기증이 느껴졌다. 그녀는 몸을 일으켜 조수석쪽으로 왔고 하체를 그냥 알몸으로 한채 내게 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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